5.25(금) 15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우리 협회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제1차 UCOK학술회의가 개최되었다. "문재인의 한반도정책- 남북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정책대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금번 학술회의에서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손재식 전 통일부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등 통일부 관계자, 그리고 우리 협회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주제발표와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유종열(전 통일부 고위공무원)이 "남북기본합의서(1992) 평가와 교훈", 박영호(강원대 교수)가 "남북기본협정 체결을 위한 정책대안 모색"이라는 제목의 발제에 이어 구본태 한국통일협회 회장과 곽병채(겨레말큰사전납북공동편찬사업회 상임감사)의 토론과 발제자, 토론자,  플로어  참석자간 활발한 토론이 전개되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하나의 민족공동체, 두 개의 정부체제가 통일을 향하여 공존공영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새로운 통일테제를 제시하면서, 이제는 남북 두개의 정부체제가 평화와 통일을 추진하는 역사적 책무를 함께 할 시대가 왔다고 진단했다. 우리 협회는 금번 학술회의에 이어 하반기에  "한반도신경제지도 구상 및 경제통일구현"이라는 주제로 제2차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