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출범을 진심으로 축하해요. 출범에 공이 많으신 회장님과 사무총장님 반갑고 감사하고요. 덕분에 이곳에서 선배님들과 동지들을 하시라도 뵐 수 있겠다 싶어 기대되요. 저는 그냥 평생직장이랍시고 구로 경찰서 옆에 제 마누라가 인테리어도 곱게 행정사 사무실 내주어 유유자적합니다. 돈이야 벌면 더 좋고 아니면 재능기부해서 공덕이나 쌓아 지옥 유황불이나 피하라네요. 법망에 걸려 안타까워 하는 영세민 업소 주인과 구두닦이 아들 등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게요.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보람을 스스로 찿습니다.
사진은 미관말직인 제가 감히 왕을 자처하며 놀고 있어요. 제 집에서 제가 왕이라는데 누구에게 피해 주는 일 없고요. 누가 잡아 갈 것도 아니고요.
" 과인은 퇴직 후 스스로 익선관 쓰고 곤룡포 걸치고 왕이돠었소이다. 하니 예우에 유의하시기 바라오. 괜히 불경죄로 별금 물지들 마시고요. ㅋ" 선배님들 그리고 동지 여러분! 이곳에서나마 자주 뵈요. 축복된 나날 되세요.
윤 애단 (용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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