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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해년 새해 인사올려요.
  • 등록일 2022-12-09
  • 글쓴이 윤애단(용범)
  • 조회 /추천 517/3


새해 첫날 동해 일출을 보고 소원을 빌었어요.

소원성취는 커녕 그해 MB 정권초기 억울하게 찍혔고요.

실직의 아픔과 수모를 당했지요.

일출 보러 가는 분들을 보면 오래전 제 생각이 나서요.

웃어요.


이후로는 송구영신(送舊迎新)예배에서요.

우렁찬 찬양으로 가는 년을 보내고 오는 새년을 맞아요.

새 살림을 시작하지요.

하니 은혜스러워요.


올해도 우렁찬 "할렐루야" 찬양에 감동받고요.

무술년을 보내고 기해년을 맞았어요.

제게 주신 하나님 말씀이 너무 좋아요.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이제 새 것이 되었도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 개년은 갔어요.

그 개년은 뒤도 돌아 보지 않고 매몰차게 떠나 가더라고요.

저도 남자답게 미련없이 뜨거운 안녕으로요.

갈테면 가라! 내게 상처만 안겨 준 우라질 개년아!

곱게 보내 주는 것만도 고맙게 여겨라!
이 상종 못할 가는 개년아!

무술년을 떠나 보냈지요.

어차피 떠날 년 붙잡는다고 막아 선다고요. 

다시 돌아 올 년도 아니고요.

기해년을 새년으로 맞았어요.

새로 맞은 새년은 어떤 년인지 맛을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요.


아무튼 새년을 맞고보니 궁합이 잘 맞을 것 같아요.

간을 잘 맞추면 맛도 죽여 줄 것 같고요.

해서 황금돼지처럼 생긴 기해년하고나 잘 맞춰 잘 살아 보자고요.

마음을 다짐해요.

기분 나이스에요.


과거는 과거, 남은 것은 현재와 기해년뿐이에요.

현재의 순간순간을 풋풋한 소년의 마음으로요.

웃으며 살거에요.

 

제 고향 후배는 저보고요.


형님은 그 나이에 왜 불쌍하게 일하시꺄? 

정치과는 뭐 빨라 나왔시꺄?

뭔 얼어 뒤질 끗발없는 통일꾼을 했시꺄?

권총차고 지프차 타고 맥쓰는 강화경찰서장을 했어야지,
누가 형님을 알아주같시꺄?
다 소용없시당,  

고향에 자주와서 막걸리나 사시겨" 해요.

 

하지만 저 하나도 불쌍하지 않아요.

평생직장 삼아 행정심판전문행정사로서요. 

재능기부할 수 있어 감사해요.

망하지도 않았고 망하고 말고 할 것도 없어요.

남에 말이라고 쉽게들 말하지 싶어요.

고향에 내려와 막걸리 안 산다고 제가 망했다고요.

소문이 돈다니 어이없어 웃을 수밖에요.


최근 아들과 같이 주식회사 비앤알월드 드론을 창업했어요.

고향 강화 땅에 드론비행교육장을 개장했고요.

안이한 직장인의 길을 벗어 던지고 4차산업시대 청년기업인으로서요.

푸른 창공에 도전하겠다네요.

아들이 대견해요.

아들은 대표이사로 추대 되었고요.

저는 감사로서 감찰할 것이고요.


제 나이가 어때서요?

꽃배암이 "오라버니, 어깨에 기대고 싶어요."

하면 인감도장 다 내주고 마누라께 팽 당하기 딱 좋은 나이인걸요.  

 

존경하는 선배님들!

그리고 동지 여러분!

 새해에 더욱 건강하세요.

훗날 제 구순연 잔치에 오셔서 배부르게 떡 잡숫게요.

정말로 건강 잘 챙기세요.

귀신 되어 떼로 몰려와 남에 잔치 망치지 마시고요.

 

부디 건강하세요.

머니 머니 머니해도 만수무강이 최고야요. //끝//.


글 새해 첫날 윤애단(용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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